친일 반민족행위 규명위 강만길 위원장 사의 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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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의 강만길 초대 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21일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위원장은 4년 임기 중 2년만 하겠다고 밝힌 데다 올 들어 체력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힘들다는 뜻을 피력해 왔다"며 "사의를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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