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현 'Umbrella'
(23~2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02-736-1020)
빗물로 다 씻어내지 못한 마음들이 떠다닌다.
기억하는가, 작은 일에 상처받고 토라졌던 시간을.
그에게 제때 씌워주지 못했던 우산을.
비구름을 덜어낸 하늘이 홀가분하게 묻는다.
예민하고 고집 센 사람은 네 자신이 아니었을까.
날고 싶지 않은가, 민들레 홀씨처럼 가벼운 몸짓으로.
박인현 'Umbrella'
(23~2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02-736-1020)
빗물로 다 씻어내지 못한 마음들이 떠다닌다.
기억하는가, 작은 일에 상처받고 토라졌던 시간을.
그에게 제때 씌워주지 못했던 우산을.
비구름을 덜어낸 하늘이 홀가분하게 묻는다.
예민하고 고집 센 사람은 네 자신이 아니었을까.
날고 싶지 않은가, 민들레 홀씨처럼 가벼운 몸짓으로.
Posted by 더 하이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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