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타이여객기 잔해/카트만두 부근서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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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북경·AFP·AP·로이터=연합】 한국인 2명 등 승객과 승무원 1백13명을 싣고 추락한 타이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0기의 잔해가 1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약 1백㎞ 떨어진 마을에서 발견됐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카트만두 주재 일본대사관이 네팔 경찰당국으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히고 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된 곳은 누와콧 마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팔당국은 이날 폭우로 인해 수색작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남경공항에서 이륙도중 발생한 중국민용항공공사 소속 국내선 항공기 야크42기의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부상자 6명이 숨짐으로써 1백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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