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지지율 한달새2.5%하락/월간중앙­JOINS연속여론조사 두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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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 1.4,국민 3.3%씩 높아져/당선 가능성 YS 59.3%로 선두
○설문내용 및 응답집계
1.다음 각 이미지에 대해 「아주 그렇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5점,「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1점으로 해 그 정도를 점수로 말해주십시오.
(1)친근하다.
▲김영삼(2.98) ▲김대중(2.63)
▲정주영(2.28) ▲박찬종(2.53)
(2)신뢰가 간다.
▲김영삼(2.64) ▲김대중(2.73)
▲정주영(2.21) ▲박찬종(2.62)
(3)청렴하다.
▲김영삼(2.77) ▲김대중(2.80)
▲정주영(2.20) ▲박찬종(2.96)
(4)경제문제를 잘 해결할 것 같다.
▲김영삼(2.67) ▲김대중(2.82)
▲정주영(3.05) ▲박찬종(2.30)
(5)지도력이 있다.
▲김영삼(3.22) ▲김대중(3.35)
▲정주영(2.38) ▲박찬종(2.39)
(6)민주적이다.
▲김영삼(3.13) ▲김대중(3.02)
▲정주영(2.41) ▲박찬종(2.96)
(7)온건하다.
▲김영삼(3.25) ▲김대중(2.73)
▲정주영(2.56) ▲박찬종(2.79)
(8)합리적이다.
▲김영삼(3.12) ▲김대중(2.92)
▲정주영(2.51) ▲박찬종(2.79)
(9)특정지역에 편중한다.
▲김영삼(3.47) ▲김대중(3.64)
▲정주영(2.62) ▲박찬종(2.32)
(10)통일문제를 잘 해결할 것 같다.
▲김영삼(2.89) ▲김대중(3.15)
▲정주영(2.82) ▲박찬종(2.53)
(11)지지한다.
▲김영삼(2.86) ▲김대중(2.72)
▲정주영(2.27) ▲박찬종(2.48)
2.대통령후보들중 누가 이미지 개선을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숫자는 응답자수,괄호안은 %,이하같음).
▲김영삼 250(25.5)
▲김대중 190(19.3)
▲정주영 76(7.7)
▲박찬종 59(6.0)
3.다음중 가장 좋아하는 후보는.
▲김영삼 257(26.0)
▲김대중 200(20.2)
▲정주영 90(9.1)
▲박찬종 148(15.0)
▲좋아하는 후보 없다,잘 모르겠다 294(29.7)
4.다음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민자당 267(26.9)
▲민주당 232(23.4)
▲국민당 87(8.8)
▲신정당 37(3.7)
▲모르겠다 368(37.1)
5.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김영삼 584(59.3)
▲김대중 116(11.8)
▲정주영 33(3.4)
▲박찬종 11(1.1)
▲잘 모르겠다 240(24.4)
◎민주 1.4,국민 3.3%씩 높아져/당선 가능성 YS 59.3%로 선두
여야 정당의 대통령후보 4명중 김영삼민자당후보는 「온건」하고 「합리적」이며 「친근」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대중민주당후보는 「지도력」과 「신뢰성」이 있으며,어느 후보보다도 통일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꼽혔다.
『월간중앙』 8월호가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대선특집 「대통령후보에 대한 이미지와 지지율변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주영국민당후보는 「경제문제」에서,박찬종신정당후보는 「청렴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한달간 이들 후보들이 국회를 외면한 채 장외에서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벌이고 다닌 것이 일반의 따가운 눈총과는 달리 자신들의지지율을 높이는데는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달사이에 김영삼후보는 3.9%(22.1%→26%),김대중후보는 3.4%(16.8%→20.2%),정주영후보는 3.6%(5.5%→9.1%)씩 선호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특히 박찬종후보의 선호율은 이 기간중 6.9%에서 15%로 무려 8.1%포인트나 뛰어 민자당에 잔류키로 한 이종찬의원의 지지표중 상당수가 박후보쪽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민자당이 26.9%로 지난달(29.4%)보다 낮아진 반면 민주당(22%→23.4%)과 국민당(5.5%→8.8%)은 더 높아져 최근의 정보사부지 사기사건 등의 여파를 반영했다. 「지지할 정당이 없다」는 응답(37.1%)도 여전히 높았다.
지지하는 후보와는 별개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는가」라는 문항에서는 「김영삼후보」가 59.3%라는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광주·전남북지역에서조차 김대중후보(33.1%)보다 김영삼후보(40.3%)의 당선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지하는 후보를 묻는 설문결과와는 상반된 현상을 보였다.
○천명 전화인터뷰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일 전국의 남녀 유권자 1천명에 대한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가구 선정까지의 허용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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