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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컴미' 전성초 화제 "나이 답지 않은 성숙함·귀여움 함께 있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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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KBS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에서 주인공 컴미 역으로 출연했던 전성초(18)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전성초는 '요정 컴미' 이후 말레이시아 유학을 다녀와서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사진이 퍼지면서 드라마 속 '컴미'로만 기억되던 전성초의 최근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전성초의 최근 모습에는 18세답지 않은 성숙함과 어린 시절의 귀여움이 함께 담겨 있다. 여행지 등에서 찍은 그의 사진에서 언뜻 '요정 컴미'의 얼굴을 만나게도 된다.

네티즌들은 "컴미 역을 맡았을 때의 똑부러지는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요즘 TV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만나게 되니 반갑다"는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요정 컴미' 전성초, '아이스크림 소녀' 최아진,'꼬마요리사' 노희지 등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는 '미달이' 김성은이 계기가 됐다. 김성은은 15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자기 소개란에 "투데이(1일 방문자 수) 높아지면 불안해 죽겠어. 여기 볼 것 없어요. 오지 마세요.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네티즌이 늘고 자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심정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어릴 때부터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겪는 고충도 상당할 것"이라며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고 싶은 그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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