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평창] 오늘 D - 50 카운트다운 점등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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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과테말라 총회(한국시간 7월 5일)에서 투표를 통해 정해지는 2014 겨울올림픽 개최지 결정의 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유치위원회와 정부는 푸짐한 D-50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태평로 문화관광부 청사 전면 주차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체육단체장, 지역 대표,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꿈나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연다. 카운트다운 점등식과 함께 현수막을 내걸고 유치 기원문을 낭송하게 된다.

16일에는 오후 6시부터 경복궁 경회루에서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연다. 이를 통해 평창올림픽 개최의 당위성을 알린다.

유치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평창군 발왕산에서 유치 기원 전국 등반대회를 연다. 또 강원도 내 목회자 및 성도들은 15일부터 7월 4일까지 릴레이 기도에 돌입하고 춘천시 석왕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유치 기원 대법회를 연다. 평창 명예 홍보대사인 디자이너 앙드레김은 16일 오후 7시부터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올림픽 유치 기원 패션쇼를 열어 분위기를 띄운다.

정부와 유치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부터 정부중앙청사에서 2014 평창 유치 정부지원실무위원회를 열어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정부 지원 및 외교적 유치 지원 방안(문화.외교.홍보처)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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