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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들의『신문화』집중분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MBC-TV『인간시대』는 신세대인 20세 청년들의 신문화현상을 집중분석한 여름기획 3부작「젊은 꿈과의 만남」을 제작한다.
사회의 다양한 인간형을 탐구해온 이 프로가 한국의 20대, 그 중에서도 다양한 모습의 20세 청년들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최근 큰 인기를 얻고있는 가수「서태지와 아이들」의 서태지, 고아출신으로 검정고시 수석합격의 꿈을이룬 이종수, 웬만한 운동선수도 어려운 철인경기에 도전하는 여성 강성실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서태지 편(20일 방송), 이종수 편(27일), 강성실 편(8월3일)의 순으로 방송된다.
『인간시대』제작진은「서태지」편에서 90년대 청년문화의 한 현상으로 불리는 이른바「압구정 문화」와 그 우상을 분석하고,「이종수」편에서는 요즘의 20세가 난데없이 나타난 별종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보편적인 전개과정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추적할 계획이다.
또「강성실」편에서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추구하는 20대의 모습을 화면에 담을 생각이다.

<『연예가중계』진행자 개편>
김병찬 아나운서와 탤런트 김서라가 KBS-2TV『연예가중계』의 새로운 진행자로 오는 19일부터 얼굴을 내민다.
김병찬은 KBS의『가요 톱10』과『언제나 젊음』을 거쳐『오늘의 스포츠』를 진행하고 있는데 순발력 있는 진행솜씨와 함께 평소 운동·춤·글 솜씨 등이 뛰어난 재주꾼.
최근 잦은 TV드라마 출연으로 주가가 오른 김서라는 현재 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학구파 연기자다.

<김병조씨『코미디 전망대』출연>
코미디언 김병조가 SBS-TV의 시사코미디프로인『코미디 전망대』의「모의국회」코너에서 정재환의 뒤를 이어 새 위원장으로 8일선 보였다.
오랜만에 풍자무대에 다시 선 김병조는 예전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 뉴스프로그램과 신문기사를 읽으며 정치풍자감각을 다듬느라 열중하고있어 눈길.


MBC는 올림픽의 역사, 정식 경기종목, 바르셀로나 올림픽등 3부로 엮어진 올림픽관련 전문서『올림픽총서』를 최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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