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비엔날레서 울리는 청아한 오카리나 소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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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행사장(설봉공원)에는 보고, 만지고, 만드는 등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오카리나 연주회는 비엔날레 개막부터 간간이 야외 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행사장에 울리는 아름다운 오카리나 소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것은 문제도 아닌 듯. 공연장은 금새 지나가다 발길을 멈춘 사람들로 둘러싸여 지곤 한다. 도자비엔날레에서 오카리나 연주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오카리나가 도자로 만들어진 악기이기 때문이다. 위쪽이 뾰족하게 튀어나와 입에 물고 불 수 있는 오카리나는 손가락으로 조절하며 마치 피리처럼 불 수 있는 악기이다. 음색이 우아하고 영롱한 것이 그 특징이다. 개막 다음날인 4월 28일 오후 세계도자기센터 정문 앞 광장에서 오카리나 연주가 벌어졌다. 오카리나 특유의 밝고 청아한 음색으로 종달새의 울음소리를 형상화한 연주를 조인스닷컴의 세계도자비엔날레 UCC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ocef.joins.com)의 동영상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잠시 눈을 감고 오카리나가 빚어내는 새소리에 귀를 기우려보면 마음속의 허물도 푸른 하늘로 날아갈 것이다. ■ 이벤트: 비엔날레 체험 UCC올리고 캠코더 디카 받자!!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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