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za] 웅진홀딩스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4면

◆웅진그룹의 지주회사 웅진홀딩스가 1일 출범했다. 이 그룹이 2월에 밝힌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계획대로 웅진씽크빅을 투자부문인 웅진홀딩스와 사업부문인 웅진씽크빅으로 3대 7 비율로 인적분할한 것이다. 웅진홀딩스의 대표이사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박용선 웅진해피올 대표이사 부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웅진홀딩스는 지주회사 성립요건을 갖추기 위해 올해 말까지 공모 방식 등을 통해 계열사 주식을 현물출자할 계획이다.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끝나면 웅진홀딩스는 웅진씽크빅.웅진코웨이.웅진식품 등 6개 자회사와 7개 손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한편 웅진홀딩스의 기획조정실장에는 윤석환 상무, 상근감사에는 김기선 전 한국증권거래소 감사실장, 사외이사에는 정진규 현 법무법인 대륙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새로텍은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초소형 외장 하드 '위즈플랫 W-11'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MP3 1만 곡을 담을 수 있는 40기가바이트(GB) 제품이 16만원대로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한 USB 저장장치보다 용량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대성산업을 주력사로 두고 있는 대성그룹(회장 김영대)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대성'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2001년 계열분리되면서 김 회장의 동생인 김영훈 회장도 대성그룹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었는데, 이번 그룹명 변경으로 혼란이 사라지게 됐다.

◆한국코닥㈜ 의료사업부가 2일 케어스트림헬스코리아로 새롭게 출범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오넥스가 1월 코닥 의료사업부를 인수한 뒤 준비 작업을 거쳐 오넥스의 자회사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케어스트림헬스는 코닥의 의료영상 사업부문의 특허와 임직원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 표준 실험동물 공급업체인 ㈜오리엔트바이오는 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제 2센터 개소식을 연다. 최근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고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