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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의 자존심, ‘더 뮤지컬 어워즈’ 탄생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호 06면

미국에 ‘토니상’, 영국에 ‘올리비에상’이 있다면 한국에는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가 있다. 놀라운 폭발력을 보이며 한국 공연예술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뮤지컬을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한 축제가 5월 14일 태어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더 뮤지컬 어워즈’다. 창작품과 외국 작품 모두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일반인이 공정하게 평가해 한국 뮤지컬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전문가ㆍ일반인 함께 심사 5월 14일 시상식

올 한 해에만 서울 무대에 오를 뮤지컬 제작 편수는 150편. 2000년 이후 해마다 15∼20%씩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 ‘뮤지컬 시장의 빅뱅 시대’를 열었다. 뮤지컬계에서는 커지는 시장에 비해 질적 발전을 가져올 제대로 된 평가가 없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일었다. 이 시점에서 ‘더 뮤지컬 어워즈’가 출범하는 것이다.

‘더 뮤지컬 어워즈’ 원년 행사는 4월 16일 예심 심사, 24일까지 일반인 심사단 선발, 25일 후보작 발표, 26일∼5월 11일 본심 심사, 5월 14일 시상식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공정성을 위해 뮤지컬을 사랑하는 일반인 심사단을 200명 뽑는다.

공식 홈페이지(www.themusicalawar
ds.co.kr 또는 musical.joins.com)에서 ‘나도 심사위원’을 클릭하면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24일까지 e-메일(musical@joongang.co.kr)로 보내면 된다. 인기투표로 심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홈페이지 ‘내가 뽑는 스타’에서 남녀 뮤지컬 배우를 한 명씩 추천하면 된다. 02-751-9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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