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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수박절정 6kg한 통1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하우스 재배 수박이 시장에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다.
올해 수박작황은 착하시기인2월말부터 3월초기온이 낮아 부진한 편이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20일 수박반입량은 1백15t 으로 한달 전인 지난달 20일 10t 이달 10일70t 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것이다.
요즘 시장에 반입되는 수박은 경남 하동·진주·함안 산이 대부분으로 가격은 지난해보다20%쯤 높다는 것이 상인들의 얘기.
20일 가락동 시장 경락 가는8kg짜리 수박상품이 1만5백원,6k9 수박이 7천5백원,3kg짜리 가 5천원이다.
소매시세는 20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6kg 3k9 수박상품이 각각 1만·7천원.
노지 수박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6월초에는 수박가격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매실주를 담그는데 쓰는 매실이 지난주 초부터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요즘 나오는 매실은 대부분 경남 밀양, 전남 구례 산으로 착화기에 기온이 낮아 작황이 안좋은 데다, 주류업체의 매실 수요 때문에 물량이 달려 가격은30%쯤 비싸다.
따라서 물량이 적은데다 출하기가 6월 초순이면 끝나 매실주를 담그려는 가정에서는 서둘러 구입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상인들은 말한다.
20일 가락동 시장 경락 가는 매실 20kg 상품이 2만5천원. 소매시세는 20일 가락동 시장에서 상품kg당 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수의 이상저온 현상으로 4월말이면 조업이 끝나던 명태·청어 등이 계속 잡히고, 반면 병어 같은 난류성 어종은 어획량이 적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병어의 경우 20일 노량진수산시장 반입량은 2백30상자로 지난해 이맘때 반입량 5백여 상자보다 크게 적은 양.
가격도 강세를 보여 20일 병어 8k9 한 상자 상품의 노량진시장 경락 가는 6만원으로 지난해 4만5전∼5만원선 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소매시세는 20일 노량진시장에서 20cm 짜리 병어가 마리 당6천 원에 팔리고 있다.<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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