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개소/3개 공동위 등 명단도 교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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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북간의 상설 공식연락기구인 「남북연락사무소」가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양측지역에서 문을 열어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남북양측은 이날 오전 전화통지문을 통해 군사·경제·사회문화 공동위원회와 연락사무소의 구성원 명단을 교환,3개 공동위도 구성했다.
우리측은 군사공동위원장에 송응섭합참제1차장,경제공동위원장에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사회 문화공동위원장에 임동원통일원차관,남측연락사무소 소장에 손인교남북대화사무국 대화연락사무장을 임명,북측에 통보했다.
북측은 군사공동위원장에 김광진인민무력부부장,경제공동위원장에 김정우대외경제사업부 부부장,사회 문화공동위원장에 김철식사회과학원 제1부위원장,연락사무소장에 최봉춘책임연락관을 임명,통보해 왔다.<명단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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