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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자녀 연루 제보 이어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병역특례업체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27일 고위 공직자 자녀가 연루됐다는 구체적 제보를 입수, 수사를 전면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25일 압수수색을 실시한 뒤 본격 수사에 착수하자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고위층 자제가 연루됐다는 상세한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는 브로커 등을 통해 금품거래를 하고 자녀들이 병역특례자로 선발되도록 한 의혹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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