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새 청사 지하 주차장 붕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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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16일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벌이던 경기도 평택시 신청사의 지하주차장이 부실 공사로 붕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3시쯤 평택시 비전동 비전2지구에 신동아 종합건설이 신축중인 시청사 앞마당 지하 1천2백평 규모의 지하주차장 가운데 3백여평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다.
붕괴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붕괴된 지점 주변 3백여평도 붕괴 될 우려가 있어 철골기둥으로 받쳐 놓았으며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오수관이 파열돼 신청사 입주가 오는 16일에서 한달 이상 무기연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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