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탤런트 김성택 前소속사 맞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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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어아가씨'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탤런트 김성택(29)씨는 13일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렛츠이앤씨㈜를 상대로 "계약파기 책임을 떠넘기며 잘못된 사실을 언론에 보도되게 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5천만원의 손배소를 서울지법에 냈다.

金씨는 "렛츠이앤씨 측이 연예활동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 파기하게 된 것"이라면서 "언론에 '김성택 연예수입 혼자서 독식' 등 잘못된 기사가 보도되게 한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다. 렛츠이앤씨는 지난달 14일 金씨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수익금을 배분하지 않았다"며 1억6천여만원의 손배소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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