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리의 「샹송 콘서트」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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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국내 유일의 샹송 전문 가수로 알려진 전마리의 「샹송 콘서트」가 6일까지 충돌2 라이브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있다. (766)4253.
대중 음악의 국제화를 내세우면서 프랑스 샹송 보급에 앞장서온 전마리는 샹송의 서정적인 매력을 우리 노래에도 가미시킨 음색으로 색다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현지에선 제작중인 영화 『마지막 연인 (La Derni-ere)』의 주제곡을 부르는 가수로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샹송 가수로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샹송의 미묘한 맛을 살리기 위해 우리 가요 중 분위기가 흡사한『한사람』 『나뭇잎 사이로』 『가을 편지』 등과 오리지널 샹송을 선보인다.
조동진·이동원·강인원·김광석 등 통기타 가수들이 번갈아 찬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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