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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품에 생명 불어넣는 게 성악가의 의무”
조이스 디도나토 “성악가는 청중에게 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래한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노래는 봉사입니다. 위로·이해·아름다움과 평화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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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가수는 위대한 작품에 생명 불어넣는 일”
이달 14일과 16일,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사진 세종솔로이스츠 2019년 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의 첫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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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독일·프랑스 전쟁 앙금 씻은 학생 교류, 한·일에도 통할까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58년 전인 1964년, 34살의 프랑스 가수 바르바라(1930~97)는 독일 중부 괴팅겐 대학의 축제에 초청받았다.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10살 때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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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성악가·뮤지컬 배우…“다 다르다는 게 우리팀 색깔”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7·8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연 라비던스. 왼쪽부터 베이스 김바울, 소리꾼 고영열, 테너 존노, 뮤지컬 배우 황건하. 사진은 7일 공연 모습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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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라비던스'인데 모두 다른 목소리 "각자 그대로가 우리 색깔"
라비던스의 황건하, 고영열, 존노, 김바울(왼쪽부터). [사진 크레디아] 한 팀이지만 굳이 맞추려고 하지 않는 팀이다. ‘라비던스’는 서로 다른 소리를 통일할 마음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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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통령님, 이젠 너무 늦었잖아요
전수진 투데이&피플팀장 #1. 다음주면 동일본 대지진 발생 10주년이다. 2011년 3월 11일 일본을 덮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는 1만5894명(일본 경찰청 집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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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Y' 디자이너, 샹송 여왕, 영원한 007…벌써 그립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헬렌 레디, 숀 코너리, 알렉스 트레벡, 커크 더글라스,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마라도나, 존 르 카레.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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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립습니다…올해 하늘로 떠난 세계의 셀렙들
2020년, 우리 곁을 떠난 셀렙과 ★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2020년에도 어김없이 세계의 많은 유명인이 별이 됐다. 팬데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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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출격한 '악뮤' 이수현 "당신도 에일리언일지 몰라요"
16일 신곡 '에일리언'을 들고 데뷔 6년만에 솔로로 나선 악동뮤지션 이수현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목소리가 너무 개성 있다. 마치 프랑스에서 샹송 부르는 여자 목소리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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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샹송의 전설’ 그레코 별세
쥘리에트 그레코 프랑스의 샹송 가수이자 배우 쥘리에트 그레코(사진)가 별세했다. 93세. 이브 몽탕, 에디트 피아프와 함께 프랑스 샹송의 전설로 불린 그는 파리의 카페 ‘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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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탈북자’ 그 소리에 피가 맺히네
유자효 시인 고등학생 때쯤이었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어릴 적 친구가 오셨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어머니의 친구를 뵌 적이 없었습니다. 제 기억 속의 어머니는 늘 몸빼 차림으로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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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추한 것이 아름답다' 장애·편견 딛고 전설이 된 화가와의 만남
소중 체험평가단이 ‘툴루즈 로트렉전-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전시를 보며 툴루즈 로트렉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봤다. 왼쪽부터 윤현지 학생모델·황윤서 독자·심여진 학생기자. 툴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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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원곡자, 샹송가수 알랭 바리에르 별세
1974년 파리 올랭피아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알랭 바리에르. [AFP=연합뉴스] 프랑스 샹송 가수 알랭 바리에르가 84세로 별세했다. 19일(현지시간) 일간 르 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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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원로작곡가 손석우 별세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만든 원로 작곡가 손석우 씨가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연합뉴스]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만든 원로 작곡가 손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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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장지연과 준비한 이사떡 돌린 김건모, 신혼집 보니
[사진 SBS '집사부일체'] 다음해 1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김건모(52)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김건모는 10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인테리어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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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집회 참여 인원 논란…서초구 "서리풀 축제 10만명과 겹쳐"
가수 김범수가 28일 서초3동 사거리에서 열린 서리풀페스티벌 폐막공연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김범수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 서초역 쪽으로 검찰개혁 촛불집회 구간과 축제 구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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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쉘부르의 우산’ OST 작곡한 미셸 르그랑 별세
미셸 르그랑. [AFP=연합뉴스] 뮤지컬 영화 ‘쉘부르의 우산’(자크 데미 감독)의 음악감독이었던 프랑스의 작곡가 미셸 르그랑이 26일(현지시간) 새벽 별세했다고 르 몽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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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부인 브루니 “그 사람의 곁을 지키는 게 사랑”
내한 공연을 앞둔 카를라 브루니는 ’서울과 부산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드림메이커] 프랑스다운 목소리란 무엇일까. 말로 설명하긴 어려워도 노래를 들으면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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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라 브루니가 말하는 사랑이란? "그 사람 곁을 지키는 것"
다음 달 2~3일 서울과 부산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여는 프랑스 가수 카를라 브루니. [사진 드림메이커] 프랑스다운 목소리란 무엇일까. 말로 설명하긴 어려워도 들으면 바로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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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아마추어를 위하여
민은기 서울대 교수·음악학 창가에 방치했던 나무 의자의 틈새가 흉하게 갈라지고 칠도 벗겨졌다. 햇빛에 지나치게 노출된 탓이리라. 눈에 거슬리면서도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했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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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의 에디트 피아프와 이브 몽탕의 ‘파리의 하늘 아래’
━ [더,오래] 박완, 전세아의 시시콜콜 클래식(4) 센강. [사진 pxhere] 파리의 맑은 하늘 아래 센강이 흐르고 태양은 눈부시게 강을 비춘다. 지나가는 연인은 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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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대구 뮤지컬 큰 잔치, 눈호강 하러 갈까
초여름 대구를 달구는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오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수성아트피아·계명아트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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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파우스트, 무대 위 플래시댄스…대구 달구는 뮤지컬 축제
올 딤프 폐막작으로 선보이는 영국 뮤지컬 '플래시댄스'. [사진 DIMF] 초여름 대구를 달구는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ㆍ딤프)’이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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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전위적 미식을 체험하다
━ 서현정의 월드 베스트 호텔 & 레스토랑 중국 상하이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울트라 바이올렛'. 음식 주제에 따라 벽 화면이 바뀐다. 레스토랑이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