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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샹송의 전설’ 그레코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쥘리에트 그레코

쥘리에트 그레코

프랑스의 샹송 가수이자 배우 쥘리에트 그레코(사진)가 별세했다. 93세.

이브 몽탕, 에디트 피아프와 함께 프랑스 샹송의 전설로 불린 그는 파리의 카페 ‘타부’에서 장 폴 사르트르, 장 콕토 등과 교류하며 파리 지식인들의 뮤즈로 통했다. 샹송 ‘그렇게 생각해도’ ‘늙은 연인들의 노래’로 유명하다. 배우 알랭 들롱, 작가 알베르 카뮈 등과 연인으로 지냈고, 영화 감독 미셀 피콜리 등과 세 차례 결혼했다. 2016년 쓰러지기 전까지 프랑스 전역을 돌며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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