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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지혜 아닌 H양으로 대하지 말아달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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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열애' 중인 배우 이동건과 한지혜가 각각 팬 카페와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동건은 24일 오후 팬카페를 통해 "무슨 말을 붙여도 그 사람을 다 표현해 낼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며 "그저 행복하게만 지내온 지 벌써 4년이 다 돼 간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이 그 사람 옆자리에 설 내 자신이 조금은 당당할 것 같다"며 "나는 한 사람, 한 남자로서 내 인생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 삶 속에 너무나 크게 자리하고 있는 사람, 지혜가 아닌 H양으로 그녀를 대하지 말아달라"며 한지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나타냈다.

한지혜는 지난 23일 미니홈피에 '벚꽃놀이'라는 제목으로 이동건과 나란히 선 사진을 공개, "내가 찍은 그의 사진, 언제 봐도 너무 멋진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은 이동건-한지혜 커플의 사진을 보기 위해 한지혜 미니홈피를 찾고 있다.

그러나 한지혜 미니홈피는 찾을 수 없을 것. 한씨의 본명이 이지혜이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은 주요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이지혜 미니홈피'를 찾는데 혈안이 돼 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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