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결혼 일주일 앞두고 파혼…이유 밝히지 않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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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도(36)가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파혼을 결정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된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는 김학도가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학도는 지난해 9월30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 박모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모씨는 11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탤런트 정한용의 소개로 김학도와 만나 1년간 교제했다. 하지만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한지 3주일 후 김학도는 예식일정 취소와 함께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밝혔고 이때부터 파혼설이 돌았다. 당시 김학도는 결혼식 연기에 대해 집안 사정을 이야기하며 "내년 4월께로 결혼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었다. 이번 월간지와 인터뷰에서 김학도는 결혼 얘기가 나오자 "이미 작년에 결혼을 연기한다고 밝혔을 때 파혼은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학도는 우먼센스 보도 이후 전화기를 꺼놓아 연락이 끊긴 상태다. 김학도의 지인들은 "아마도 집안 갈등이 문제인 것 같다"면서 "복합적인 원인들이 있겠지만 충분히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현재 박모씨를 확인하기 위해 '김학도 웨딩사진'을 검색하는 한편 여러 인터넷 게시판에 김학도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그럴 수 있다"면서 "힘내라"는 분위기다.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 4기로 데뷔한 김학도는 명지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2001년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에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민주노동당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김학도는 우먼센스 보도 이후 전화기를 꺼놓아 연락이 끊긴 상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현재 박모씨를 확인하기 위해 '김학도 웨딩사진'을 검색하는 한편 여러 인터넷 게시판에 김학도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그럴 수 있다"면서 "힘내라"는 분위기다.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 4기로 데뷔한 김학도는 명지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2001년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에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재 민주노동당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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