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이명박, 경북 제외한 모든 지역서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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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역별로 대선 주자들에 대한 인지도와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는 전지역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가장 앞섰다.

그러나 지지도에서는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선두를 지켰다.

서울지역 지지도는 이 전 시장이 51.0%로 가장 높았고 박 전 대표가 19.0%로 뒤를 이었다. 손학규 정 경기도지사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3.7%로 동일하게 나왔다. 인지도에서는 이 전시장 89.6%로 박 전 대표와 동일했다. 손 전 지사는 66.5%, 정 전 의장은 77.2%로 나왔다.

인천.경기 지역 지지도는 이 전 시장이 43.5%로 1위, 박 전 대표가 23.2%를 기록했다. 인지도는 이 전 시장이 90.6%로 99.5%인 박 전 대표에 뒤쳐졌다.

손 전 지사는 9.1%로 다른 지역에서의 지지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충청 지역 지지도는 이 전 시장이 38.6%로 선두를 기록했고, 박 전 대표가 33.9%로 뒤를 이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충청권 출신임에도 1.3%로 매우 낮았다. 정 전 총장의 인지도는 27.3%였다.

인지도면에서는 박 전 대표가 91.8%로 이 전 시장을 8.7%포인트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호남 지역 지지도는 이 전 시장이 22.7%, 정 전 의장이 20.3%로 나왔다.

박 전 대표는 4.3%로 손 전 지사(12.6%)보다 낮았다.

인지도는 정 전 의장이 81.6%로 가장 높았고,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가 80.2%로 동일했다.

경북 지역 지지도는 박 전 대표가 36.1%로 이 전 시장보다 0.2%포인트 높았다.

박 전 대표는 지난달 이 전시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었다. 인지도는 박 전 대표가 92.0%로 가장 높았고 이 전 시장이 83.8%로 뒤를 이었다.

경남 지역 지지도는 이 전 시장이 38.8%로 선두를 지켰고, 박 전 대표는 30.4%로 2위였다.권영길 의원이 4.6%로 그 뒤를 이었다.

인지도는 박 전 대표가 91.7%로 이 전 시장 보다 7.1% 높았다. 권 의원에 대한 인지도는 53.9%로 나타났다.

강원.제주 지역 지지도는 이 전 시장이 35.2%, 박 전 대표가 32.0% 그리고 손 전 지사가 3.1%로 나왔다. 인지도는 박 전 대표가 87.5%, 이 전 시장이 78.1%로 나타났다. 손 전 지사에 대한 인지도는 55.5%였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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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이번조사는 특별기획조사로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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