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풀린 크라베 대회 첫 출전|중, 구 소련코치 적극초빙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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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약물검사 조작혐의로 4년간 출전정지의 징계를 당했다 최근 해제된 육상단거리여왕 카트린 크라베(22·독일)가 오는 5월 28일 구 동독 예나에서 벌어지는 육상대회에 출전한다.
이와 함께 국제육상연맹(IAAF)은 하루전인 5월 2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크라베의 올림픽출전 허용문제를 논의한다.【노이브란덴부르크(독일)로이터=본사특약】

<94월드컵 기념주화 6천만 불 어치 발행>
○…미 하원은 8일 보스턴 등 9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될 94월드컵축구의 기금조성을 위한 기념주화발행 법안을 4백14-0의 압도적인 표 차로 승인.
모두 6천30만 달러 어치(약4백73억 원)가 발행될 기념주화에는 백악관·콜럼버스·걸프전참전용사의 모습 등이 모델로 새겨질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 저=본사특약】

<체조·레슬링 등 희망>
○…중국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대비, 구 소련의 유능한 코치들을 적극적으로 초빙하고 있다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구 소련에서 체조·육상·펜싱·레슬링 종목의 유능한 코치 13명을 초빙하길 희망하고 있는데 이미 5명의 코치가 중국에 왔다고 전했다.
중국에 초빙되는 구 소련 코치들은 대체로 월5백∼1천 원(90∼1백80달러)의 급료에 2∼3개월간의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북경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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