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총기난사 부상자 최초 도착 병원 상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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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리저널 병원 관계자는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부상자가 이 병원으로 처음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스트롤로는 자신의 동생이 사건 당시 3발을 맞았고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패트릭 스트롤로, 총기난사 사건 부상자의 오빠] "동생이 위와 간 쪽에 총을 맞고 부상을 입었습니다"

스트롤로는 또한 동생이 머리와 엉덩이에도 총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여동생이 3일정도 더 입원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패트릭 스트롤로, 총기난사 사건 부상자의 오빠] "사건 당시 동생은 프랑스어 시험을 보고 있었는데 범인이 강의실로 난입했다고 합니다. 동생은 범인이 교실에 있는 학생들에게 각각 3발씩 5, 6차례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범인은 총격으로 모두를 죽이려 했습니다"

환자 17명이 이곳 몽고메리 리저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중 1명은 도착하자마자 숨졌습니다. 다른 3명은 집중 치료가 필요하고 또다른 6명은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스코트 힐, 병원장] "이정도 사건에 대비해 적절한 준비를 갖추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불행히도 지난 여름에도 여기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우리는 당시 한번 일을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측으로부터 적절한 정보를 얻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6일 오후 학생들이 부상을 입은 친구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 대니 볼트머, 프랑스인] "저는 아직도 걱정되고 아직도 모든 친구들이 괜찮은지 확인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총격 부상자들은 이 지역 여러 병원에 나눠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지나 기자, 조인스닷컴 http://ap.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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