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난간 길에 방치|대형사고 위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경기도 의왕시가 도로 확장과 함께 교량을 넓히면서 기존 교량의 난간을 철거하지 않은 채 도로 한복판에 방치, 대형 교통사고위험이 높다.
7일 의왕시민들에 따르면 시는 부곡동 철도화물기지 앞 병목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외해 지난해 9월 3억 9천 6백만 원을 들여 금촌 마을∼대우중공업 정문까지 50m 구간의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면서 이 구간의 교량도 넓혔으나 확장공사를 끝낸 뒤 도로 한복판에 남아있는 기존 교량난간을 공법상 철거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