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아름지기 아카데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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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 재단법인 아름지기(www.arumjigi.org)의 '아름지기 아카데미'4월 강좌가 열린다. 3~11월 '이 시대의 장인정신을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 자리다. 이번 강좌에서는 악당(樂黨) 이반의 김영일 대표가 '소리의 기록'이라는 이름으로 산조.판소리.정악 연주 등을 설명한다. 악당 이반은 우리 음악을 녹음해 음반으로 제작.발매하는 국악 전문 음반사다. 12일 오전 10시 삼성미술관 리움. 02-741-8374.

◆ 황영성.이태길.임옥상.홍성배.전수천.강운 등 원로에서 중견.소장에 이르는 국내의 유명 화가.서예가.조각가 11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12~17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서남해안 포럼(상임대표 정찬용)이 주최하며 주제는 '한반도의 미래, 서남해안을 가다'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남권 발전사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관련 활동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12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이 열린다. 02-318-2100.

◆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2001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규호 변호사가 '불합격을 피하는 법'(법률저널, 552쪽, 2만3000원)을 출간했다. 고시 및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수험생활 동안 터득한 공부 방법론을 들려주기 위해 펴냈다고 한다.

◆ 수필가인 간복균(65) 강남대 명예교수가 한국 기독교 문인협회가 주는 제25회 한국 기독교 문학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기독교 사상에 대한 선교와 기독교 문학 발전 공로를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해왔다. 간 교수는 두 번째 수필집 '푸념'에서 기독교적인 내용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수필평론 및 수필문학이론 등을 함께 저술해 수상을 하게 됐다. 시상식은 4월12일 목요일 오후 6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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