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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작은갤러리

꽃의 이름으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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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김종학 '설악산 풍경'

(17일까지 서울 신사동 예화랑 'Collector's Choice'전. 02-542-5543)

설악산이 봄의 이름으로 말한다. 피어나라!

달리아, 나팔꽃, 금강초롱, 부채꽃, 칸나, 금잔화, 도라지꽃….

유혹하라! 벌새와 호랑나비를, 꿀벌과 꽃등에를.

사랑하라! 환하게 꽃핀 자신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오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