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애슬론 장비 낙후로 최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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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바이애슬론 남자 30㎞ 계주에서 21개 참가 팀 중 최하위로 떨어진 한국 선수단은 우선 장비면에서 외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됐다고. 이날 경기에 출전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3·5㎏의 경량에 터치 식으로 발사하게 돼 있는 총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한국팀은 5㎏의 무게에 방아쇠 식의 재래식 총으로 출전.
스키 크로스컨트리에 사격을 가미한 바이애슬론에서 총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선수들은 총마저 무거워 행보가 둔했으며 사격에도 시간이 오래 걸려 꼴찌를 면키 어려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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