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은 여자빙상의 간판스타 유선희의 부친 유영윤씨(75)가 13일 오전 별세했다는 소식을 받고 있으나 14일 유가 출전하는 여자1천m경기가 끝난 뒤에 이를 본인에게 알리기로 결정.
장명희 총감독은『빙상연맹으로부터 유 선수 부친의 별세소식과 함께 유 선수에게는 알리지 말아달라는 가족들의 부탁도 전해들었다』면서『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역시 경기 전에는 알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천2리에 거주하는 유선수의 아버지는 전부터 고혈압으로 와병 중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