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박보희씨 서울에/대검 “소환 검토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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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 12월 통일교 문선명 교주와 함께 북한을 방문했던 박보희 세계일보 사장(61)이 15일 낮 12시10분 대한항공 705편으로 입국했다.
박씨는 공항에서 『입북즉시 북경주재 무역사무소에 방북보고서와 귀환신고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법에 저촉될게 없다』며 『문익환 목사 등과 비교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공안부는 17일 『박사장의 방북절차 및 활동들이 수사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박사장에 대한 소환조사등 일체의 조사계획이 없다』고 검찰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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