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술 거절에 불만/친구 칼로 찔러 숨져(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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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북 이리경찰서는 8일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친구와 승강이를 벌이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하고 달아난 신현씨(29·무직·전북 익산군 오산면 남전리)를 살인혐의로 수배.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전주에서 친구 한승호씨(28·전주우체국 청원경찰)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 이날 오전 1시20분쯤 자신의 집앞에 온뒤 한씨에게 『술을 더 마시자』고 조르다 거절당하자 화가 난 나머지 자신의 집 부엌에 있던 길이 24㎝ 가량의 식칼로 한씨를 찔러 숨지게한뒤 달아났다고.<이리=현석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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