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지휘자 함신익씨 은상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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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 출신 지휘자 함신익씨(33)가 최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4회 페텔베르크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4년마다 열리는 이 콩쿠르에는 2백74명의 지원자 가운데 1백47명이 초청돼 기량을 겨뤘는데 함씨는 이번에 은상 외에도 「카토비체음대 교수들이 뽑은 지휘자상」「비톰오페라 하우스상」「실레지안 필하모닉상」등을 받았다.
현재 미국 로체스터의 깁스오키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고있는 함씨는 미국 휴스턴 라이스대학 셰퍼드음대를 거쳐 이스트먼음악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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