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채용시험 최고 324대 1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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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내년 1월 출범할 부산항만공사(BPA)직원 채용 경쟁률이 최고 3백24대 1을 기록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직원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36명 모집에 3천7백48명(남 2천9백84명.여 7백64명)이 지원, 평균 1백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일반 공무원의 9급에 해당하는 항만공사 6급직의 경우 일반 행정 6명과 항만 건설1명 등 7명을 뽑는데 2천2백69명이 지원, 3백2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력직 5급 항만건설직(3명)은 3백29명이 몰려 1백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중 박사 80명, 석사 6백4명, 공인회계사 7명, 세무사 1명이고 토익 9백점 이상 응시자도 1백43명이나 되는 등 고급 인력이 8백여 명 이상 원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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