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주연상 임성민·여우 장미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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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26일 하얏트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2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김호선감독의 『사의찬미』가 작품상(극동스크린), 남우주연상(임성민), 여우주연상(장미희), 남우조연상(이경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감독상은 『사의 찬미』와 마지막까지 작품상을 놓고 겨뤘던 『개벽』의 임권택감독이 차지했다.
여우조연상은 『은마는 오지 않는다』의 김보연, 촬영상은 『개벽』의 정일성씨가 받았으며 신인감독상은 이명세(『나의 사람 나의 신부』), 남녀신인배우상은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에서 공연한 최진영·김금용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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