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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장소 항상 같아 효과 의문 광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자가 많아지면서 경찰의 음주운전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방경찰청 산하 광주시내 일선경찰서의 음주운전 단속일과 장소가 일정해 단속실효가 의문.
광주 동부경찰서의 경우매주금요일 오후8시부터 시내 수기동 천변도로와 산수동 순환도로에서 음주측정을 하고 있으며 북부경찰서도동부경찰서와 같은 요일과 시간대에 문화동 문화파출소 앞과 매곡동 광주박물관앞길에서 음주운전자를 단속.
또한 서부경찰서도 농성동 농촌진흥원 앞길과 백운동 까치고개·외곽도로 등 같은 시간대에 일정한 장소에서 단속을 펴고있어 경찰 단속의 「목」을 아는 음주운전자들이 단속 장소·시간대를 피해 귀가하고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있는 실정.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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