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1일 제화점 등의 불법상품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금강제화(대표 지헌균)등 6개 유명제화사와 명동 2가 해밀턴 양복점(주인 서임식)등 모두 8곳을 적발,상품권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금강제화의 경우 기간중 5만∼7만원짜리 상품권 4천1백17장(2억9백여만원 상당)을 발행,고객들에게 팔거나 보관해오다 적발됐으며 에스콰이어(대표 이범)·엘칸토(대표 정선기)도 각각 1억9천여만원과 5천3백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불법으로 발행한 혐의다.
비제바노(대표 이대영)·고려슈발리(대표 서재필)·레오페레(대표 박성수)등도 4천9백만∼1천4백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인환권·할부구매전표등 명칭으로 발행,유통시켰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