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맥스 영화|『화산은 살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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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4면

70mm화면의 3배 크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새 아이맥스영화 『화산은 살아 있다』가 수입, 공개된다.
5만km에 달하는 환태평양화산대 4백여개 활화산의 화산활동과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독특한 문화를 현장촬영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미국 미네소타주립 과학박물관이 만든 이 염화는 촬영현장에서의 극도의 위험성과 7년에 걸친 아이맥스영화사상 최장의 제작기간, 70억원에 달하는 최대의 제작비를 들인 화제작이다.
미국의 세인트헬렌화산을 비롯, 칠레의 나비다드화산, 일본의 사쿠라지마화산등의 폭발장면에서 거대한 화산재가 하늘로 치솟는 광경, 새로운 화산이 생성되는 모습, 활화산에서 광부들이 목숨을 걸고 유황을 채취하는 장면들이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63빌딩 아이맥스관에서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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