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부분일식 관찰 땐 맨눈으로 보면 실명 위험이 있으므로 관측용 안경이나 용접용 마스크, 사진필름의 검은 부분 등을 이용해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9일 오전 10시48분부터 12시16분까지 88분 동안 부분일식이 진행돼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부분일식은 달에 의해 해의 일부가 가려지는 현상으로 이날 일식은 달이 해의 서쪽을 일부 가리면서 시작된다. 가려지는 최대 면적은 해의 1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지역에서는 오전 10시 48분부터 12시 16분까지 88분 간 지속된다. 대구는 오전 10시 52분부터 12시 9분까지,부산은 10시 54분부터 12시 5분까지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부분일식을 중계할 예정이다.
일식이 있는 오늘 아침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게 서울이 2도, 대전 영하 1도로 조금 쌀쌀하며 남부 지방은 5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어제만큼 올라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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