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와 MBC게임.온게임넷, e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인 I.E.G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이 16일 결렬되자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중계권 시위를 벌이고 나선 것. 주최사인 KeSPA와 중계권 사업자인 I.E.G는 16일 주관방송 우선협상자인 MBC게임. 온게임넷측과 마지막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주요 포털사이트 등의 게임관련 카페는 물론, 김태형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리그는 MBC게임.온게임넷이 통합한 건데 협회가 중간에서 이익을 가로채려 한다" "중계권을 놓고 KeSPA가 횡포를 부리고 있다" "팬들의 의사와 생각을 안중에 없다"는 등 항의성 글을 올리고 있다. 또한 "해설자들이 모여 이 사태를 조정해야 한다" "중계권협상이 이뤄진 후 마음 편하게 김케리의 해설을 듣고 싶다"는 등 김태형 해설가에게 문제 해결 촉구를 바라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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