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위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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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15회 아시아내평양 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단체전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23일 필리핀 왁왁CC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전날인 3라운드까지 개인 1위를 달리던 안주환(경희대)이 8오버파 80타로 부진한데다 고교생 김주형(경기고)·박태원(서울고)이 74타를 기록, 이날 2백23타로 부진해 종합 8백93타로 단체전에서 호주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4위를 달리던 호주는 이날 2백10타를 기록하는 막판 분전으로 8백83타를 기록,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호주의 루카스 파슨즈가 3언더파 69타로 토탈 6오버파 2백94타를 마크, 1위를 차지했으며 김주형이 10오버파 2백98타(75-74-75「74)로 5위를 마크, 한국선수로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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