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월드컵 독자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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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23년5월 회원가입>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등 발트3국이 94년 월드컵축구대회에 독자적으로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5일 오는 94년 6월 미국월드컵 조편성 예정일 하루전인 12월7일 FIFA 집행위원회가 이들 3국의 독자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FIFA의 한 관계자는 발트3국이 지난 23년 5월 FIFA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지금까지 탈퇴하지 않아 94년 대회출전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명예·돈좇는 두스타>
○…캐나다·소련의 빙판스타 두명이 한 선수는 돈을 위해 올림픽출전을 포기했고, 또 한선수는 올림픽출전을 위해 프로구단의 드래프트를 거절해 화제가 되고있다.
캐나다 고교생 슈퍼스타로 대표팀 에이스인 에릭 린드로스(18)는 최근 프로하키리그(NHL)퀘벡 노르디크로부터의 수백만달러 제의, 드래프트 1호지명을 거절했다.
반면 지난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독일)에서 파트너인 미체쿠티에노크와 함께 출전, 페어부문 금메달을 따내 알베르빌올림픽입상이 유력시되는 소련의 아더 디미트리예프(20)는 돌연 프로행을 선언하고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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