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나얼 결혼설에 미니홈피로 몰린 네티즌 헛걸음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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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 한혜진과 브라운 아이즈 출신의 가수 나얼의 결혼설이 나온 가운데 한혜진 소속사 빌트온미디어측은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12일 당부했다. '공인커플' 한혜진과 나얼의 결혼설은 지난 8일 드라마 '주몽' 제작진 160여 명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휴가를 떠난 한혜진의 '입'으로부터 시작됐다. 현지 종방연에서 한혜진은 탤런트 박남현이 "나얼 씨와 결혼을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나얼 결혼설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네티즌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씨의 미니홈피를 방문했지만 주요 사진과 방명록 등이 비공개 된 상태라 진위 여부가 불가능하다. 미니홈피는 오후 9시 현재 하루 방문자 2만4500여 명을 넘었지만 네티즌은 헛걸음한 셈이 됐다. 한편 한혜진은 드라마 '주몽'의 출연진.제작진과 함께 오는 17일 4박5일 일정으로 북한의 고구려 유적을 방문한 후 돌아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얼이 오픈한 인터넷 쇼핑몰 스위딩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혜진은 '애인'을 위해 흰색 후드티에 빨간색 털모자를 쓰고 모델로 나선 것. 한씨는 미니홈피에도 스위딩과 관련한 사진을 올려놓은 뒤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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