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와 선거연합 모색/민중당,총선대책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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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중당은 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창당 1주년기념식을 갖고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뒤 ▲14대총선 1백명입후보 ▲선거자금 30억원모금 ▲민주당과 선거연합모색 ▲15일부터 선거체제 전환을 결의했다.
이우재 상임대표는 이날 기념식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정상적인 발전과 서민정치를 구현하기위해서는 돈과 인물,지역감정에 좌우되는 금전·부패정치의 구태를 전면개혁하는길뿐』이라며 『한국정치도 이제 구태를 벗고 이념과 정책을 기준으로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이를 위해서는 현대적인 정치감각과 서민정치구현의 의지를 가진 민주적 진보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가 야권통합에 참여하는 대신 당을 유지하면서 연합을 추진키로 한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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