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만명도시로 발돋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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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당진읍은 2000년대 인구6만명을 수용하는 서해안공단배후도시로 크기 위해 도로, 상·하수도시설, 주택등 생활기반시설을 크게 늘릴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도로건설=1백8억6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당3거리∼옥돌고개까지 4.4km의 남부우회도로를 내년말까지 너비 10∼17m 규모로 개설하고 포장은 93년말까지 끝낸다.
◇농공단지조성=당진읍시곡리 부지3만6천평에 23억원을 들여 87년12월 착공, 지난3월 완공된 농공단지에는 (주)율선실업·(주)유창무역·한국엔지니어링·초정금형·두영전자등 5개업체가 입주, 1천3백여명이 종사하고 있어 연간54억원의 소득증대를 가져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상주차장=도심지의 혼잡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억8백만원을 들여 당진읍읍내리 당진천둔치8백60평의 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 1백여대를 주차할수 있도록 한다.
◇하천복개=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당진극장앞에서 당진약국까지 3백65m의 하수도 개보수공사를 지난 8월 끝낸데 이어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읍내리 현대철물앞 소하건 50m의 복개공사를 끝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택건설=총예산 1백억원을 들여 당진읍채운리에 25평형 아파트 2백98가구를 건립한 것을 비롯, 총7백20동의 주택을 건립, 주택난을 해소했다.
◇2000년대 미래상=현재 인구 3만명이 2000년에는 6만명으로, 주택은 5천5백동에서 1만동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로포장률은 83%에서 l백%로, 상수도보급률은 40.8%에서 65%로, 전화는 7천2백대에서 l만대로, 자동차는 2천1백대에서 4천5백대로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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