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착한몸매'에 네티즌 황홀 미니홈피 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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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조여정(27)의 착한 몸매가 눈 내리는 3월의 밤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촬영된 조여정의 모바일 화보가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부 공개되면서부터다. 지난 달 태국에서 모바일 화보를 촬영한 조여정은 2박 3일 동안 50여 벌의 의상을소화했다. 조여정은 이번 화보를 통해 비키니와 탱크 탑.미니스커트 등을 주로 소화하며 섹시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네티즌 반응은 뜨겁다. S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조여정의 화보 관련 기사 아래에는 "미니 글래머였다" "키는 작지만 소문자 S가 아니다" 등 남성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화보가 인기를 끌면서 조여정 미니홈피를 찾는 발걸음도 크게 늘었다. 7일 오후 조여정 미니홈피에는 1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갔다. 조여정 미니홈피가 인기를 끌면서 더불어 가수 옥주현(27)의 미니홈피에도 방문자가 늘었다. 조여정 미니홈피에서 옥주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네티즌이 홈피를 타고 건너가면서 생긴 일이다. 조여정과 옥주현은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여가를 함께 보내고, 서로의 활동을 적극 응원해왔다.

1981년생인 조여정은 97년 잡지 '쎄씨'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세인의 관심을 끈 것은 소위 '타월 광고' 때. 조여정이 출연한 한 타월업체 CF가 2005년 메이저리그 박찬호 경기 이닝마다 방영되면서 뭇 남성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엔 MBC 일일극 '얼마나 좋길래'와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조여정은 지난달 22일 교통사고로 당한 뒤 통원치료를 한 사실이 있어 7일 인터넷에는 최근 그녀의 근황을 묻는 네티즌들의 댓글도 많이 보였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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