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드라마 '주몽' 마지막회에 무골 서범식 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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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평균 시청률 41.0%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2000년 이후 방송된 드라마 중 '대장금'(41.6%)과 '파리의연인' (41.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 '주몽'은 특히 총 41주(81회 방송) 방송 중 34주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대장금(24주간 1위)보다 더 많은 기간 1위를 차지했다.

81회 주몽 마지막회에서는 고구려와 부여의 연합군이 요동성을 함락하는 과정에서 무골(서범식)이 주몽의 팔에 안겨 죽음을 맞이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세상에 없는 감동"이라며 "너무 슬프다"는 반응이다.

주몽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소서노(한혜진)는 백제 건국을 위해 고구려를 떠나는 것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됐다.

'주몽' 후속으로는 19일부터 고현정 하정우 주연의 MBC 새 월화드라마 '히트'가 방영된다. 12과 13일에는 '주몽'의 종영을 기념하는 특집 방송이 편성돼 있다.

디지털뉴스[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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