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차량 5백56대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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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서울시내 주요지점 및 고갯길을 운행하는 9천3백94대의 비사업용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일제단속을 벌여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매연 등을 배출시킨 5백56대를 적발했다.
시는 이중 매연 허용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일산화탄소·탄화수소 등의 기준치를 4배 이상 초과 배출한 74대(승용차1·버스13·화물차59·중기1대)의 차주를 25일 대기환경보전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 2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하고 나머지 4백82대에 대해선 개선명령을 내렸다.
적발된 차량은 대부분 정비점검을 소홀히 해 배출가스방지장치 또는 연료조절장치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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