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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핑클' 카라 뜬다

중앙일보

입력

'제 2의 핑클'이 팀 이름을 결정하고 다음달 중순 데뷔를 확정했다.

핑클을 배출한 DSP이엔티는 제 2의 핑클이 될 팀의 이름을 '카라'로 결정하고, 오는 3월 중순 데뷔싱글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DSP 이엔티 측은 지난해부터 핑클을 이을 소녀그룹을 구상해왔고, 약 1년에 걸쳐 오디션을 진행했다. DSP이엔티는 그간 핑클이나 S.E.S처럼 상큼한 소녀그룹이 없다는 점에 이 같은 그룹을 기획했다. 핑클을 배출한 기획사에서 팀을 기획회 '제 2의 핑클'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10월께 17 ̄19세 사이의 소녀 4명을 최종멤버로 확정하고 트레이닝을 시켜왔다.

팀 이름 '카라'(KARA)는 '영혼의 멜로디'라는 뜻의 그리스어로, DSP이엔티 측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갖춘 새로운 개념의 소녀그룹을 선보인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DSP 이엔티 측은 "멤버들은 그간 노래연습과 춤연습 등을 꾸준히 해왔다"면서 "현재 녹음도 완전히 끝냈으며, 데뷔일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카라는 현재 두 곡을 놓고 타이틀곡을 고민하고 있다. 한 곡은 다소 끈적이는 느낌의 펑키 스타일의 댄스곡이며, 나머지 한 곡은 밝고 경쾌한 곡이다.

DSP 이엔티 측은 "카라가 침체된 가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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