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자료 인천 29개교 소음 "몸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인천=김정배기자】 인천시내 도로·철도·공항주변등에 자리잡은 29개 초·중·고교가 허용기준치를 최고 2·2배나 초과하는 소음발생 지역에 위치, 학생들이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교육청이 국회교청위 국정감사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소음발생이 심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국민학교 21개교·중학교 6개교·고교 2개교등 29개 학교가 허용기준치 50db(데시벨) 보다 높은 64∼1백10db로 나타났다.
이중 김포공항에 인접한 상야국교는 소음도가 1백10db로 가장 높았고 경인전철변 인천여고와 주원국교는 각각 83db및 81db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