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은 지난해말 이후 사실상 그룹 총수 역할을 해온 정지선 부회장 체제를 더욱 굳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정지선 부회장의 회장 승진도 점친다. 정 부회장은 1997년 현대백화점 경영관리팀 과장으로 입사해 2001년 기획실 이사, 이듬해 현대백화점 기획.관리 부문 부사장을 거쳐 2003년 그룹 총괄 부회장에 올랐다. 그는 그동안 전문경영인과 함께 계열사의 투자.인사와 업무조정 역할을 맡아 왔다.
이현상 기자
이번 결정은 지난해말 이후 사실상 그룹 총수 역할을 해온 정지선 부회장 체제를 더욱 굳히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정지선 부회장의 회장 승진도 점친다. 정 부회장은 1997년 현대백화점 경영관리팀 과장으로 입사해 2001년 기획실 이사, 이듬해 현대백화점 기획.관리 부문 부사장을 거쳐 2003년 그룹 총괄 부회장에 올랐다. 그는 그동안 전문경영인과 함께 계열사의 투자.인사와 업무조정 역할을 맡아 왔다.
이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