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북핵위기 해소 유리할 후보' 李-朴 비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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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풍향계는 14일, 6자회담 결과로 인한 한반도 북핵위기 상황 진정이 어느 대선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지 물어봤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이명박' 전 시장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11.9%, '박근혜' 전 대표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응답이 11.3%로 비슷했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이 62.7%에 달해, 대부분의 응답자는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위기 직후 실시한 조인스 풍향계 24차 조사(2006년 10월11일)에서 북핵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것 같은 후보는 누구인가를 물어본 바 있다.

당시 결과에서는 이 전 시장이 29.9%로 박 전 대표(15.5%)를 훨씬 앞섰던 것으로 비추어 볼때 북핵문제 진정국면에서 후보자들간의 이해득실은 북핵위기때와는 다른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여영 기자

▶ [다운받기] 42차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 조사 보고서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이명박 11.9%, 박근혜 11.3%로 나타나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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